|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swimmer (이름없는이翕) 날 짜 (Date): 1994년11월23일(수) 21시40분33초 KST 제 목(Title): 위의 낙방생에게 나도 이번에 과기원의 시험을 쳤다. 나도 물론 공부는 거의 안하고 그냥 쳐 봤고, 나 자신이 학교를 다니는 것 말고 혼자서 어떻게든 더 공부해야 할 서이 너무 ㅏ무 많음을 느낀다. 하지만 나는 붙었고, 우리학교 대학원 에도 붙었었기때문에 거기 가는데 좀 더 마음이 아프다 한편으론. 대학원에서 지도 교수 예정이던 교수님과 좀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는 (좀 씁쓸해 보이는) 웃음을 지으셨�. 그 모습은 아마 내가 평생 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어쨌든 많은 것이 부족한 내가 이렇게까지 되었다는 것을 나도 이해할 수 없다. 앞의 글을 쓰신 분과 내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난 앞으로 정말 열심히 살아야 할 의무감을 강하게 느낀다. 앞의 그분도 이번에 정말 잘 치시기를 바라고,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끼리 언제 한번 만나서 이야기라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