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gazer (gazer)
날 짜 (Date): 1994년11월07일(월) 05시05분49초 KST
제 목(Title): 마동 기숙사 동쪽창문



마동은 동쪽방, 서쪽방
이렇게 나누어지지요.

한번은 여름에 마동놀러갔다가 동쪽침대에서 잤는데,
아침에 질식해서 죽는 줄 알았음.
온몸에 땀이범벅. 완전 일광욕하는 기분.
도저히 못참아서 일어났더니, 방주인은 굴러서 
신발장까지 피해서 자고 있더라...

(주.. 여기서 동쪽침대란... 침대배열을 창 사이에 두고
한게 아니라 창에 붙여서 배열한 것을 말함.)

그때 생각하면 곽원에서 뒹굴고 늦잠자던 때가 생각난다.
해가 중천에 뜨면 눈이 부셔서 찡그리며 밥먹으러 갔지요.
학생회관 지하 시원한 당구장에도 들러서 한게임치고
공부하러 가고...
이곳 기숙사는 밤이면 복도에서 (카펫트) 자기 방문 앞에서
공부하거나 피자 먹는 애들이 있지요. 왜 안들어가고
있는지 궁금하나요?
한번은 제가 씩 웃으면서 are you waiting for someone?
그랬더니.. her 하면서 웃더라.
어떤 놈팽이는 땅콩까먹으면서 자기 여자친구랑 같이 기다리고..
어떤 방문엔 여자 속옷이 손잡이에 걸려있고..
과학원 아이들이라는 책보니까 홍릉에선 넥타이 걸어 놓는 다고 그러던데.

요즘 내 룸메이트는 뚱순이랑 놀던데... 
에라이 한국인은 잠이나 퍼자고 공부나 혀야지.


   $$$$$$$$$       /-----------------------\
  $  @   @  $     | 일찍자고 일찍일어나자. |
      ^ ^         /_________________________/ gazer in every BBS
   \__===__/                         kbosang@blue.weeg.uiowa.edu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