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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Lennon (Im A Gine)
날 짜 (Date): 1994년11월06일(일) 13시41분54초 KST
제 목(Title): Re; 이상한 비비, 아라???



두 개 들어가 보시고 얘기하면 당연히 뒤에 들어간 걸

낯설게, 또는 좀 불편하게 느끼실 수 밖에 없겠지요.

그걸 이상하다고까지 하면...

키즈와 아라는 성격이 다를 수 밖에 없지요. 키즈는 인터넷이란

제한이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범용 비비이고 아라는 과학원내에

존재하기 때문에 로칼한 면이 강할 수 밖에 없지요.

(그래도 로컬 비비 중 아라만큼 널리 알려지고 개방된건 드물겁니다.)

그래서 키즈에 쓰는 글들은, 특히 작가라고 표현하신 긴 글들은 

여러 사람에게 읽히려고 작정하고 쓰는 것들이고 아라의 많은 글들은

정보 교환, 아니면 단순한 의견 개진 정도의 것들이지요. 많은 리가

달리는 것은 그만큼 활발히 토론이나 정보의 교환이 이루어 지는걸

의미하고요. 물론 가비지성 리도 따라서 증가하지만... 오히려

저같은 경우엔 키즈에도 아라처럼 (그리고 우리 마을처럼, 우리 마을의

리 다는 방식이 더 낫지요. 몇번째인지까지 표시해 주니까) 리 다는

시스템을 도입했으면 하는걸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렇게 성격이 다른 비비가 공존하는게 더 좋지 않나요?

만일 아라가 키즈처럼 저 잘난 맛에 (다 그렇다는건 아님. 싸우기 싫음.)

그리고 남 읽히려고 (처음엔 자기 얘기를 소박하게 적다가도 조회수 올라가는

것에 따라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글이 변질되는 사람들을 몇 봐서요) 

쓰는 글로 넘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군요. 

물론 키즈가 아라처럼 되는 것도 바라지 않구요. 

저도 키즈를 먼저 시작했지만 지금은 아라에 더 친숙합니다. 과학원생이라면

우리의 생활과 밀착되어 있는, 그래서 우리의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주는

아라에 더 정이 가게 되는게 당연하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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