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racer (기사도령) 날 짜 (Date): 1994년10월28일(금) 14시43분52초 KST 제 목(Title): 서측가는 길.. 우리과인 전산학과와 서측의 식당사이의 길은 바둑판 처럼 되어 있다. 또 가운데에는 호수가 있어서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돌아가야 한다. 은행이나 매점을 들르기 위해 서측을 오갈때는 항상 갈등을 하게 된다. 어떤 길로 갈까나. 문제는 서측으로 가는 길이 최단 거리가 아니라는 것이 아니라 똑같은 길이의 길이 여러개 있다는 거다. 특히 여러사람이 같이 갈때 문제가 발생한다. 어떤 사람은 이리로 가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저리로 가려고 하고.. 순간적으로 다른 사람의 의중을 살피기 위해 혼란이 일어난다. 도서관에서 학과 건물로 올때도 마찬가지다. 바둑판 모양의 길 때문에 어는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할것인가 때문에 몇번의 혼란을 겪어야 한다. 이런 혼란을 막는 길은 수많은 학생들이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이다. 잔디밭에 들어가지 말라는 기존의 개념을 깨고 편리하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마구마구 지나다녀 거기에 자연스럽게 길을 만들자. 예전의 경우에도 이렇게 해서 새로 생긴 길이 상당수 된다. 불굴의 개척 정신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