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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jeffrey (‘김정현’)
날 짜 (Date): 1994년06월24일(금) 00시00분00초 KDT
제 목(Title): 국제전활 거는데...


음, 조금 전에 뉴욕 사는 사촌누나한테 전화를 걸 일이 있어서
공중전화엘 갔었죠. 메모지에 적혀 있는 번호를 보면서 또박또박
(잘못 걸면 영어 써야 하고 아까운 전화비만 버리니까) 버튼을
눌렀는데, 이상한 남자가 받더라고요. 아쭈 근데 이남자가 영어를
안쓰네.. 전 그냥 받자마자 "여보세요" 했는데 그쪽에선 "알로"
이러네요. 좀 당황했지만 뭐 아는 사람이 놀러왔나보다, 생각하고
계속 여보세요를 밀어부치는데, 이사람이 계속 전화를 붙들고는
"!@#$%^&*_+" 이런 말만 하네요. 음 환장 일보직전.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유창한 영어로 "거기가 212-XXX-XXXX 맞냐"고
했더니 "예스" 하네요. "그럼 한국사람 바꿔죠잉" 했더니
"!@#$%^&*_+". 으윽~. "거기 한국사람 없냐" 했더니 "없당께롱."
음 이 누나가 전화번호를 잘못 가르쳐 줬군 부들부들.. 그래서
"없음 말구" 하곤 끊었는데, 생각해 보니 국가번호를 안눌렀네?!
으잉 그럼 내가 어딜 건거지? 212를 찾아 보니 아글씨 모로코네요.
내가 생사람 붙들고 코리아 국위선양을 했네... 아까운 3천원. :(
잉잉 담부턴 이런 실수 하지 말아야지. 오늘 일기 끝!!
한국 이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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