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 fortune (최창락) Date : Mon Oct 19 02:52:01 1992 Subject: 굴복이 판치는 세상.. 굴복이 판치는 세상이... 굴복이 만연되어 있는 세상이.. 굴복이 가장 빠른 지름길이 되는 세상이.. 굴복밖에 모르는 세상이.. 굴복을 가해야.. 승리하는 세상이.. 굴복된 적이 없다는 세상이.. 광복절이 이미 지났지만.. 참으로 자신의 공치사는 하되.. 자신의 잘못을 덮어두는 것을 많이 봅니다.. 기존에 오래 되었다는 신문치고.. 굴복되지 않은 신문이 없었고.. 지식인중에 굴복되지 않은 자가 없었으니.. 그들이.. 지금에 나서서는 스스로 공치사를 하니.. 굴복되는.. 심정은 참으로 암담하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도 굴복을 느끼고.. 하지만.. 그 굴복을 언젠가는 까먹는 가봅니다. 아마도.. 원장님 이하 여러 교수님도 그런 굴복을 한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굴복시키려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굴복된 자의 ... 굴복시킨자의... 대전에서 양락이 얘비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