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pkp (~~~pkp~~~) 날 짜 (Date): 1998년 10월 6일 화요일 오후 02시 29분 48초 제 목(Title): sky mark에 대해서... 지금부터 적는건 역시나 근거없는 믿거나 속거나 이야기입니당. :) 스카이마크는 모회사가 HIS라는 큰 여행사입니다. 일본 국내 비행기회사는 JAL, ANA, JAS 등이 있습니다만, 워낙 돈이 많이드는 사업이므로 이 외의 회사가 새로 생기는 것을 별로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었다고합니다. 그래서 영업허가를 내주는 기관에서 굉장히 까다로운 조건들을 만들어두었었다고하죠. 그런데 이게 재작년인가부터 시장경제원칙인지 뭔지 암튼 규제나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A(이름을 까먹었음)라는 회사도 sky mark보다 먼저 허가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이 회사는 다른 문제가 발생해서, 막상 비행기는 구입을 했는데 아직 못뜨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보다 늦게 신청해서 허가를 얻은 sky mark는 지난 9월 19일인가부터 취항하고 있습니다. sky mark의 슬로건(?)은 싼가격 이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 스튜어디스들이 모두 임시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종사는 모두 퇴역한 분들이나 외국인들을 채용했습니다(외국인이 급료가 더 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가격을 내리기 위해서 동체에 광고 그림도 그리고, 기내에서는 신문을 안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가장 획기적(?)이라고 보이는 것은 기내의 통로 폭을 줄여서 의자를 한 줄 더 넣은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 국내선 중 손님순위가 4번째인가 한다는 동경/후쿠오카 노선만 운행하는 것도 허가를 얻었습니다. 이건 신생 사업체에 대한 배려(?특혜?)라고 할 수 있죠. 아무튼 비행기 한 대로 하루 세 번을 왕복 하게 되어있습니다. 승무원들 교육은 ANA에 위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용카드로 바로 표를 살 수 있으며, 이렇게 표를 산 경우에는 비행기표 없이도 바로 보딩패쓰를 받을 수 있게 해준다고 하더군요. 아직 신생회사라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출발은 괜찮게 하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참 동경/후쿠오카 왕복요금이 14,700엔이덩가 17,400엔이덩가 하는데요 *가물가물* 이 요금이 내년 4월경까지의 요금일 것입니다. 그 기간이 지나면 약간 오릅니다. (그래도 타사에 비하면 싸지요) 아까 위에서도 야그해찌만 비행기 한 대를 가지고 하루 3번 왕복하기 때문에 악천후 등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는 결국 다른 비행기 회사의 도움을 구해야 하는데 그런 점들이 문제점들이라고 하더라구요. 음, 암튼 믿거나 속거나 썰을 풀어봤습니다앙~~ :) ~~~~~~~~~~pkp~~~~~~~~~~~~~~~~~~~~~~~~~~~~~~~~~~~~~~~~~~~~~~~pkp~~~~~~~~~~~~ ^_^ 키즈의 아저씨 pkp palindrome ^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