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dicom (누구맘대로) 날 짜 (Date): 1998년 10월 6일 화요일 오후 02시 15분 37초 제 목(Title): Re: [질문] 일본인과의 PENPAL 아차. Dunks님께 선수를 빼았겼다. ------- 님의 글중에서 일본을 한국의 서울이나 미국으로 바꾸어 놓고 생각하셔도 답은 똑같을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경우마다 틀림니다. 단지 일본이 다른점이 있다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처음보는 사람한테도 너무 너무 친절하다는 것입니다. 무슨 특별한 호감(?)이라도 있는 것처럼. 제가 처음 여기 왔을때 여기 사람들이 모두 천사처럼 보이더군요. 언제나 웃는 얼굴에 예의 바른 태도. 지금은 여기 분들에게 제가 그렇게 대합니다. 아직은 어설프지만 :) 왜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르라 잖습니까. 서로 서로 웃는 얼굴로 대하면 좋지요 모. 가끔은 친구녀석한테 얼굴 찌푸리고 싫은 소리 실컷 해 놓고도 다음날 아무렇지도 않게 농담하며 웃던 때가 그립습니다. 특별히 한국사람,일본사람, 미국사람 나눌것 없이 사람마다 경우마다 틀리다고 생각하심 되지 않을까 하네요. 단, 일본사람은 누구한테나 무지무지 친절하다는 것만 기억해두세요. 얼마큼? 하늘만큼 땅만큼... ----------- 여기부터 또 다른 이야기 쿵후소년님, 부럽군요. 시부야라. 혹시 넓은 집에서 사실 마음있으심 저랑 방마꿀래요. 제가 교통비는 부담하지요. 하하하. 농담입니다. Dunks님이 글쓰시면 무슨 일이든 다 엽기적이군요. 아무래도 지난번 Polo님과의 모임에 대해서는 제가 독점권을 갖고 쓰겠습니다. 이 기회에 가족하나 더 늘리자니깐요. 내 생일은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