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artistry (화이트헤드) 날 짜 (Date): 1998년 9월 10일 목요일 오후 02시 17분 50초 제 목(Title): Re: 일본어 학교에서 좀 황당한(?) 일을 전에 어떤 책을 읽어보니까, 일본의 미담-마치 조선시대의 효자나 열녀-등의 대부분은 원수를 갚고 자살하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고 한 것을 본 기억이 납니다. 만약 일본인의 의식구조가 그러한 점이 많다면, 절대로 한국인의 너그러움과 관용을 이해하지 못하겠지요. 즉, 전에 일본친구들과도 얘기해본 것이지만, 이 친구들에게 전에 뭐 아까쓰리도 할겸 피부미용에도 좋다니까 한국에 한번 놀러가봐라 말을 해줘도, 마치 한국에 가면 집단린치를 당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들이 있는듯 보였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사람들 정말 친절하잖아요. 아직 일본관광객들이 봉변당했다거나 한국에 공부하러온 일본인에 대해서 적대적행위는 들어본 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활쏘기는 군자의 덕성과 비슷한 바 가 있으니, 활을 쏘아 과녁을 벗어나더라도 오히려 그 이유 를 자기 몸에서 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