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deepblue ( -- 海 --) 날 짜 (Date): 1998년 7월 24일 금요일 오후 07시 13분 07초 제 목(Title): Re: Honne & Tatemae 예, 저도 상당 부분 동감합니다. 그리고 그 타테마(라고 하셨던가요?)는 우리네에게도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는 생각도 개인적으로는 합니다만, 전 역시 한국인...... 이더군요. 하하하하. 가식으로만 뭉쳐져 있다고 보기엔 부러운 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네에게도 우리 나름의 줄자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그들이 내게 두 눈을 똑바로 뜨고, 한국인은 다혈질이다, 한국은 위험하다, 조심해야 한다고 말을 할 때, 과히 좋은 얼굴로 앉아 있을 수만은 없더군요, 쩝..... 한국 나름대로의 그 솔직함에 타인에 대해 불편은 끼치지 않겠다는 생각만 가미되면 정말 좋을터인데...... 솔직히 여기 대부분의 경우 인간미는 없지 않습니까? 아, 그리고 술자리에서 한 말은 말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고로, 그 자리에서 한 약속은 약속이 아닌 것이죠, 히히히. 그 날 그 자리가 좋았다고 다음 날도 그 날처럼 된다는 것은.....? 뭐, 이것은 제 개인의 경험이니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 좋은 시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많이많이 행복하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