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dicom (누구맘대로) 날 짜 (Date): 1998년 7월 13일 월요일 오후 07시 02분 48초 제 목(Title): 불꽃놀이 지난 토요일에 불꽃놀이를 보려 갔었죠. 갈때는 큰 기대없이, 시간 때우러간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벽보에서는 2,000발 이상의 불꽃을 쏜다고 하더라구요. 그거를 보고 일본사람들도 허풍이 심하구나 한 200발 쏘겠지. 했습니다. 그런데 한시간동안 잠시도 쉬지않고 쏘아올리는데 2000발 족히 될것같더라구요. 그리고 불꽃놀이 장소가 바다가, 해상에서 발사하는 거라 바다가앞에 앉아서 보고 있노라면 (더러는 누어서도 보았죠, 다른 사람들은 자리까지 준비해서 왔더라구요. 누어서 볼라고.) 정말 입체영화 보는 느낌. 가끔가다가 불편파편(?)이 나한테 떨어지면 어떻하나 하고 걱정을 할 정도로 실감났습니다. 혹시 근처에서 불꽃놀이 한다고 하시면 원만하면 보러가세요. 일본사람들도 개떼같이(?) 모여든담니다. 이 더운 여름에도 일본의 기모노 입은 여자들도 많고. 이거 여름에는 오히려 시원할까? 아무튼 저의 너무너무 친절한 그룹리더(?)께서 손수 신문오려 주신 불꽃놀이대회 리스트를 보면 7월20일 (월, 그러나 국경일, 바다의 날이라나) 7시 15분 요코하마 개항기념 미나토 (항구) 제국제화화 (한자가 안돼서 미안) 8,000발 (와....) 7월 25일 (토) 요코수카시민xx화화 (오쿄수카신항,삼립공원) 19시 30분, 4,500발 7월 25일 (토) 한자는 모르겠고, 아카사카역 7시10분 20,000발 (죽인다.) 8월 1일 (토) 가나가와시 신문화화 (임시파쿠전해상), 7시 15분 8,000발 일본와서 불꽃놀이 구경하나는 실컷하고 돌아가야 겠습니다. ------------ * ------------------ * - * ----------------- 내 주위에 휴대폰 없는 사람은 나 뿐이야. 여기가 어디냐고... NTT DoCoM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