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Dunks (SolidState) 날 짜 (Date): 2001년 8월 21일 화요일 오전 10시 21분 12초 제 목(Title): Re: 코이즈미 수상의 신사참배 다들 오셔서 짧게 한마디씩 던지고 가시는데, 저는 좀더 구체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염려하는것은 일본과 일본인 을 바라보는 스테레오타잎화된 시각입니다. 밖에서 바라본 집단으로써의 일본과 한가운데 파묻혀서 바라본 "개(indivisual), not a dog"로써의 일본(인)을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보아 주었으면 하는것입니다. 일본인의 질서의식을 높이 평가하는것으로 일본의 모든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될까요? 고이즈미의 수상으로써의 신사참배는 분명히 잘 못된 것입니다. 사실은 "혼네"는 가고 싶지 않았지만 자신을 견제하는 자민당 보수세력과주변국의 항의 ,그리고 자신의 정치적이미지때문에 상당한 고민을 했으리라 보여집니다. 그래서 13일로 급거 변경한것이고,..그래도 가지 말았어야 했죠.. 산케이신문, 새교과서 만드는 모임, 창가학회등 우익보수집단이 과격하게 나오기 때문에 일견 일본의 상당한 대다수를 대변하고 있는듯 하지만 이번에 문제의 교과서채택률이 0.1%를 밑돌았다는 것으로 조용한 일본인 다수의 양심을 확인할수 있지 않았습니까? 교과서문제가 시끄러울때 우리나라에서거세게 항의한것과 대조로 문제의 교과서가 참패당했을때 이것을 높이 평가하는 목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것은 Unfair 하다고 생각지 않습니까? 저는 이시하라신타로, 하시모토전총리는 싫어하지만 옆집 나카무라 아저씨와 친구 와카마츠는 무척좋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