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jungth (2000=90KG) 날 짜 (Date): 1999년 10월 1일 금요일 오후 04시 53분 55초 제 목(Title): Re: 일본어를 배울때 전 처음 배우기 시작했을때.... 미국 사람과 이야기를 해야하는 일주일이 무척 곤혹스러웠습니다. 원래 영어도 잘 못했는데.... 그 사람이 뭘 물어보면 예스하던지 예 하던지 해야 할때 자꾸 '하이'또는 '하잇'이 입 밖으로 튀어나가는 겁니다. 얼마나 황당하던지... 그 사람은 제가 왜 자꾸 인사하나... 싶었을겁니다.. -_- 전 일본에 약 9개월 있었는데... 요즘은 덜 하지만 일본에 있었을때나 돌아와서 한참은 일본식 영어발음이 익숙(?)해서 고생했습니다... 음.... 벌써 2년도 더 되어버린 이야기네요... 일본에 있을때 몇가지 취미생활(?) 중 하나가 선동열 나온경기 채널 바꿔가며 보기였는데... 11시쯤부터 12시쯤까지 스포츠뉴스같은거 채널마다 바꿔가며 쥬니치 경기 보여주는거 열심히 봤죠... 우승까지... 게다가 호시노 감독의 배려라고 OSB에서 말한것처럼 보기에 분명한 배려...(게임 마지막만 봐서 이종범은 어땠나 모르겠는데) 이상훈과 선동열이 9회를 던지는 모습은 ... 이상한 나라 일본입니다... 이상한 사람 일본사람들이구요... 그럼. ================================================== "난 너무 어린아이처럼 순진한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서로 믿고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죠..." .---------.jungth@lgsemicon.co.kr/jungth@hmec.co.kr ._____.// | \\._______m 120, 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