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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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Dunks (SolidState)
날 짜 (Date): 1999년 8월  1일 일요일 오전 01시 02분 06초
제 목(Title): 동경 스미다가와불꽃놀이


지금 막 돌아온 길입니다. 어후..숨부터 돌리고....
며칠전 야마시타공원에서 인파때문에 고생했다는 얘기를
적은것 같은데, 그곳에 비하면 여기는
비교도 안되게 사람도 많고 복잡했읍니다.
길마다 깔린 경찰이 민간인의 약 1할은 되는것 같더군요..
그리고 왜 이리 교통통제(보행자!) 와 시끄러운
안내방송이 많은지...
하나비 자체도 워낙 통제구역이많아서 강변에서 보지못하고
멀찌감치서 인파속에 봐야만 했읍니다. 거기에 비하면
요코하마는 정말 라쿠라쿠!(편하다는뜻)..
바다에서 하기 ㎖문에 시야도  트이고,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고
(비교적)... 동경에 안살길 정말 잘했읍니다...
그러고 보니 내일 미나토미라이에서ㅕ 또 있군요,.그런데 오늘
너무 지쳐서...내일도 볼수 있을련지..

하나비보는데 이제 익숙해지다 보니..하나하나 예술적가치를
따지는 심미안마저 생기는군요.. 흠.그래도, 고래,도라에몽,별
모양의 불꽃은 정말 신기했읍니다.

돌아오는 길의 인파가 너무 많아서 아사쿠사에서 지하철을 타지 못하고
근처의 술집에 들어가 시간을 ㎖우고 있는 옆자리에 ns님 못지 않은
지한파 오지상이 자꾸 술을 사주는 바람에 2시간이나 있었읍니다.
이상하게 요즘은 술집에 갈때마다 한국사정에 밝은 일본사람들과
술을 마시게 됩니다..-_-; 그것도 오지상 레벨....(단음의 오지상입니다.
장음 , 오지이상이면 대개 60대 이상이죠) 윽 그럼 나도 오지상??
이제는 젊은애들 잘가는 watami 같은데를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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