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Angels (쿵후소년)
날 짜 (Date): 1999년 6월 18일 금요일 오후 04시 23분 47초
제 목(Title): 용감무쌍 일본어?


용감무쌍 일본어?

덩쓰님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글만 씁니다. 죄송~~~

어제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구조가 앞으로 
문제가 될 것 같았다. 그래서 리더에게 그 문제를 설명하고 뭔가
지금 시점에서 바꿔야 한다는 것을 어필해야만 했다. 

나의 설명... (일본어를 한글 발음대로...)

'이마 고노 데-타와네, 안마리 이이 셋께쟈 나이또 오모이마스.
...... 중략 ...... 고노요오니 스트럭춰럴하게 쓰꾸라레떼이룬
다께도... 하략'

'구조적'이라는 말의 발음이 확실하지 않아서 영어를 섞어 쓴건데
자연스럽게 '하게'라는 한국말이 붙어서 나온다. -_-;;

실수를 한 것을 말하는 순간에 이미 느끼고 있었다. 리더의 표정을
살폈다. 묵묵... 평소에 나의 일본어가 어떤 것이었는지를 확연하게
알 수 있게 하는 장면이었다. 내가 일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단순히 귀로만 알아듣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표정, 손짓, 발짓에서
나오는 온갖 입력으로부터 '유추(!)'하고 있는것과 마찬가지로
일본 사람들도 나의 흐리멍텅 일본어만 입력받는 것이 아니라
나의 손짓, 발짓이 그들에겐 더욱 유익한 정보라는 것을... 

외국에 나오면 언어 실력만 느는 것이 아닌듯하다. 상상력이 느는
것은 아닌지... 표현력도 무척 증가하는듯 하다. 한정된 표현매체를
이용해서 자신의 모든 것들을 표현하게 되는 훌륭한 적응력! -_-

<!----------------------------------------------------------------------->
Man is harder than iron, stronger than stone and more fragile than a rose.
                                                         - Turkish proverb
<!---------- My world : bbs://noah.kaist.ac.kr/writers/KungFu ----------->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