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Dunks (SolidState) 날 짜 (Date): 1999년 4월 1일 목요일 오전 11시 09분 45초 제 목(Title): 일본의 안보문제에 관한 신드롬 최근 몇달간 방송,신문 매체에서 연일 동북아 위기..구체적으로 북한관련 뉴스가 톱으로 다루어 지고 있다. 어제,그제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는것을 가정하고 한국내의 일본 인들을 어떻게 구출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 하고 있었다. 미군의 자국민 대피훈련 현장을 밀착취재 하면서 우리도 저기에 상응하는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는가.. 만일 일본국민을 구출하기 위해 자위대가 남한에 들어가면 남한정부의 반응은 어떨것인가 등등. 또피난민(보트피플)은 어떻게 받아 들일것인가. 이와 같이 연일 tv,신문,잡지 할것 없이 한반도위기에 대해 대서특필하고 있다. 이는 아마도 작년 대포동이 일본본토위를 지나간 일, 최근 수상한 배가 연해에 출몰한 일로 더욱 일본의 경계심을 증폭시킨때문인듯하다. 그러나 대포동은 중국,러시아 나중에 미국마저 위성발사 추진 로켓임을 인정했음에도 일본만이 굳이 미사일무기라고 강변하는지 이해할수 없다. 또 과장일색인 한반도전쟁위기는 아무리 보아도 지나친 감이 없지 않다. 막상 전쟁당사국인 한국조차 평온한데..아니..그 정도의 긴장감은 갖고 있지 않은데... 조심스러운 생각이지만 이같은 일본의 위기의식고조와 그에 따른 행동들은 군사강국으로서의 재 등장을 , 방어위주의 전략으로부터 의 탈피를 전국가적으로 무언의 합의아래 암암리에 진행시키는것이 아닌가 싶다. 북한이슈는 이를 합리화하기 위한 도구이고.. 물론 북한이 일본의 안보에 위협적인 존재임에는 틀림없으나 문제는 위협의 양상이 그다지 변하지 않았음에도 최근에 갑자기 히스테리칼하게 변한 일본의 태도임을 얘기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