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By): motive (진 소 영) 날 짜 (Date): 1993년02월12일(금) 01시45분04초 KST 제 목(Title): 수리샛별님, 물망초님, 저도 동의, 재청이요. 저도 우리말을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말씀에 전폭적인 지지를 합니다. 누군가의 말씀처럼 우리말 우리가 쓰지 않으면 일본인이 써주나요 아니면 미국인이 써주나요? 우린 너무나 우리말에 무관심한거 같아요. 더욱이 다른 문화적 요소도 우리의 것과는 점점 멀어지는것 같아서 가슴이 아파요. 제가 일본에 있을 때 거리의 모습이 정말 압구정동이나 명동 어느 골목에 그대로 재현되어 있더군요. 36년이 부족합니까? 아니면 겨우 36년 만에 이렇듯 우리의 혼을 빼앗긴 겁니까? 다시 중국의 속국이 되고 싶은 분 계세요? 우리 이제 바로보고 바로 섭시다. 글을 쓰고 있으니까 점점 더 안타까와 오네요. 수리샛별님의 심정이 이해가 가요. 여러분 우리는 한국사람 이잖아요. 이렇게 밖에 못하는 제가 안스럽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