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lymU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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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guest (grium     ) <212.222.48.129> 
날 짜 (Date): 2000년 4월 25일 화요일 오후 07시 38분 20초
제 목(Title): 프라하의 하얀밤.. -_-;




 저번주 금요일부터.. 금토일월 까지.. 4일간 놀았다.

 뭐 연휴라네.. 유럽이..  부활절?...  암튼 잘 모르겠고...

 체코 에 갔다 왔습니다.

 (체코 슬로바키아? 가 아니라네요.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나누어 졌다고 하는데.. 

  것두 잘 모르겠고)

 이름도 모르는 유명관광지를 사진과 비됴카메라로 찍으며 관광했습니다.

 도시 이름 프라하...   무슨 다리랑... 프라하성이랑 보왔구요..

 원래 예정은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2박 3일이였는데....

 호텔이 모두 매진되는 사태가 벌어져서...   여관도 안보이고.. 가뜩이나 말도 
안통하고.
 (연휴 특수라 그런것 같습니다.  미리 예매못한게 잘못이였네요)

 (아가씨 나오는 싸구려 호텔?은 방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삐끼가 소개하던데 -_-
  삐끼가 영어로 막 설명해 주더니.. 지금 호텔방 없따고.. 아가씨 나오는 데로 
가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아 유 차이나?  라고 묻네요.. 그래서  코리아.. 했더니..
  짜식이.. 안녕.. 그러더군요.. 참 한국어도 한마디 한줄 아네 하고.. 안녕 
했슴다.
  그랬더니.. 잘자..  그러더군요.. 이 따쉭이 계속 반말여.. 확.. -_-;)

 프라하의 첫날밤을... 무제움(박물관)역에서.   아니 역 밖에 벤치에서 하얗게 
지샜습니다.

 밤세면서 가끔 거리를 걸어다녔는데..   거리의 여자들이 유혹을 하데요. ^^;

 체코말로 막 뭐라 그러길레..  아이돈노.. 했더니..  섹스  그러더군요.

 상당히 강한 유혹이였슴다. 물론 섹스가 아니고.. 잠자는거.. -_-;

 낮에는 무지 더웠는데.. 세벽 4시되니깐 추워졌거든요.. 아무데나 따듯한 방에 
가서 자고

 싶었는데.

 나   :  과장님 저..  여자 따라가서  3시간만 자고 올께요 -_-;

 과장 :  그려..  아침 9시에 여기서 만나지 머.

 나   :  전 절때로 잠만 잘꼬에여..

 과장 :  그래.. 좋을대로 혀..

 그냥 대화만 이렇게 했습니다.   후후....

 호텔이 무지 비싸더군요.  가격 물어봤더니.  하룻밤 트윈스방이.. 
570마르크네요..

 우리나라 돈으로. 30만원이 넘는건데.  (흑흑. 체코는 물가가 싸다고 해서 
간건데.. 쩝)

 독일 동물원역에서.. 5시간 반정도 걸리구요.

 프라하 첨 가서 먹은게.. 맥도날드.. <-  이 맥도날드는 세계 어디가도 있네요.



 하여간... 정말 돈내고 고생만 하고 왔습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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