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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llymUnv ] in KIDS
글 쓴 이(By): mandala (nitelife)
날 짜 (Date): 1999년 11월 20일 토요일 오전 11시 49분 18초
제 목(Title): 혼자사는 여자의 소망에 대하여

이 글이 실린 한국일보를 본 나는 한마디로 [경악]했다.
아무리 [중산층]위주의 구독자 정책을 펴는 요즘 경향을
감안한다고 해도, 
돈 많고 할일없는 어떤 아주머니의 푸념을 
뭐 대단한 거라고 실은 그 뻔뻔함도 뻔뻔함이거니와
그 지방에 사는 아주머니의 노골적인 자식자랑과
자기 집안 자랑이다.
전남 여수라면, 내가 가 본 바로는 그다지 넉넉한 곳은 아니다.
물론, 여수,벌교 이쪽에 전라도의 부자들이 많다고는 
익히 들어왔지만,
세상에 멀쩡히 하던 일도 짤리고 길바닥에 내몰리거나,
주저앉는 이마당에
[하고싶은 일]을 하기 위해 남편은 [직장]을 그만두고,
아들은 [과기대]를 나왔으나 [의사]가 되려하고
딸래미는 [예술]에 투신하려한다니..

IMF가 끝나지도 않은 지금,
아무리 한국일보를 읽는 구독자들이 [중산층]이라해도
난 너무 분했다.
끓어오르는 분을 참지 못하여
한림 보드 여러분들과 토론을 좀 논쟁을 좀 하고 싶었다.

다들 중산층이라 그 아줌마의 푸념을 이해하는 걸까?
아무도 RE를 달지 않은 지금..
글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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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ciel bleu sur nous peut s'effrondrer
Et la terre peut bien s'ecrou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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