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allymUnv ] in KIDS 글 쓴 이(By): eulia (수선화애인) 날 짜 (Date): 1998년 7월 15일 수요일 오후 10시 57분 35초 제 목(Title): 오늘은 축구를했따. 오늘은 일주일만에 다가오는 축구 수요일이다. 수요일만 돼면, 아침부터 계속 4시가 기다려 진다. 그래서 비라도 올라치면, 오 하느님을 맘속으로 왜쳐덴다. 창문박으로 하늘의 검은 구름을 보면서 "훠어이 훠어이~". 갑자기 참새한마리가 창가 그 좁은 난간에 앉아서 뭐라고 하는 것 같다.. "공부나 해 임마..~~" 하고 말이다. 나쁜 참새, 자기도 비오면 비맞고 나쁠터인데... 뭐 정말 참새가 말을, 그것도 한국말도 지져기는 것은 아닌데도, 내 맘은 그렇다. 한참을 뛰고 또 뛰고, 그렇게 뛸때면, 숨에 벅찬 한숨을 거세게 몰아쉬고, 약간은 힘들더라도, 내게는 그만한 공간이 없다. 골대아닌 하늘을 향해 날아가고, 하얀 골대를 10cm정도 비나가 공이 굴러갈때는 약간의 맘도 아프지만, 그것은 결코 세상에 있는 어떤 고민의 고통과 스트레스라는 것과는 천지차다. 난 국민학교때부터 축구를 좋아한것 같다. 난 유치원이라는 곳을 다니지 않았기 때문에, 시작부터 축구인셈이다. 학교를 다니기전에는, 그저 방에서 뒹구는 어린백수, 가끔식 옆집 "고임(나의 첫사랑~ ^^;)"이가 놀러와서 소꿉장난을 할때는 "아 인생의 기쁨이 이런것인가"라고 느꼈던겉 같다. 지금은 얼굴도 기억이 안나지만, 참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다. 어쨌거나, 국민학교(지금의 초등학교: 내가 다닐때는 국민학교였다.)들어가서 만난 남자아이들은 모두 거의 축구를 좋아했다. 우리반은 5반이었는데, 그 당시 반을 바꾸지 않은 관계로 6학년때까지 같은 반을 해서 우리들은 유난히 우정이 깊다. 더우기 서로를 숨길수 없는 나이에 만남이라서 그런지, 더욱 그렇다. 우리는 3학년때까지는 고학년들의 운동장 차지에 어쩔수 없이 옆에 쪼그라들어 적은 면적을 쓰면서 축구를 하거나.. 학교 뒷뜰의 배구장 근처에서 적은 규모를 축구를 했다. 그리곤 4학년 때는 무서은 선생님을 만나서 열라 공부하는 척 했구, 5학년때 담임선생님은 히히 체육선생님이셨다. 국민학생의 나이로 우리는 8-9시에 집에 들어갔다. 어두컴컴해질때까지 축구를 했다. 선생님이 퇴근하는 시간이면, 학교 부근 친구집에 숨어서 몰래 선생님의 귀가 모습을 보곤 냉큼 다시 기어들 나와서 축구를 했다. 우리 반은 최고였다. 항상 이기는 반이었다. 그러나 신은 우리를 버렸다. 체육대회인지, 아님 운동회인지(아마 운동회는 아닌것 같다)는 모르지만 옆반에 승부차기끝에 지는 슬픔을 맞보았다. 어쨌건 우리는, 그리고 나는 그 어린 나이에 축구를 무지 사랑했다. ^^; 축구하다 넘어졌들때, 우리반 여학생들이 정근이를 열라 응원하던 기억이 난다. 푸하하~ ---- 다음으로...기대하시라... ---------------------------------------------------------------------------- A : 뭘 그렇게 생각하니 ? 어떤꽃인지아직도보지못했다. 정근 : 나 ... 난 말이지, 난, 나는 ... 봄에만살짝피었다지는꽃. *** 수선화 애인 *** 어떤꽃일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