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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llymUnv ] in KIDS
글 쓴 이(By): Alone (*~시애틀~)
날 짜 (Date): 1998년 6월 17일 수요일 오후 04시 22분 57초
제 목(Title): Re: [별이양에게]



 쿠쿠...재원이에게도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여전히 고딩어래는 둥...형광등이래는 둥.. 이렇게 불리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하군요. *^^*
 흠....재원이가 교생실습을 하면서 참 즐거워 하는 것을 보니..
 작년에 저의  6월도 기억이 나는군요.
 교육실습이라는 것이....말 그대로...실습이지만....
 저에게는....참 안 좋은 면이 많이 보여졌던 그런 4주였습니다.
 아직까지도 그 기억은 좋지 않은 그런 악몽(?)으로 남아 있죠.
 
 재원이의 말대로...
 아이들과 지내는 것만으로도 참 좋지만....
 그것을 제외하면....참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들이 참으로 많죠.
 뭐...어떤 사람은..
 사립학교라서 그렇다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서, 교육실습이 끝나고...딴건 몰라도...
 선생님은 되기 싫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게 된 계기였으니까요.
 
 나빴던 기억보다는...좋았던 기억으로 묻어두려고 하지만...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네요.
 아직도, 시내에서 만나면... '선생님~'하고 부르면서 활짝 미소를
 짓는 예쁜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르곤 합니다.
 
 지금 실습을 하는 재원이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네요.
 쿠쿠..만용이오빠 말대로.... 친구가 수업을 하는 줄 알 수도 있겠지만,
 제가 보니깐요...
 아이들이 재원이를 참 잘 따르던데요? *^^*
 하긴..4주동안만 지내봐서는 모르지만요.....

 그리고, 누구나 수업때에는 실수를 많이 하지만...아이들은 자기네 
 교생선생님 만큼은....끝까지 응원한다는 사실을 알고..
 더욱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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