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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ogo)
날 짜 (Date): 1996년03월26일(화) 09시17분49초 KST
제 목(Title): 낮설음.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안개가 조금 덮여있었다.

나오는 시간은 예전과 변함없는데.....

한강을 건널때의 그 태양은 조금씩 더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은 둥그렇게 커다란 태양이 몸 전체를 서 있는 아파트위로 몸을 숨기고

있었다...

사람이 계절을 느끼는거는 정말 상대적인가부다.


차창 안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낮설어...눈을 감는다...

마치 죄지은 사람처럼....얼굴을 돌리고...

아직 아침의 태양이 낮설다....

언제까지 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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