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YU ] in KIDS 글 쓴 이(By): khkeum (두기) 날 짜 (Date): 1995년09월28일(목) 15시24분29초 KDT 제 목(Title): 밉지않은 OB 드디어 OB Bears가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실로 얼마만인가. 프로야구 원년 우승이후 이렇다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OB. 결국은 13년 이라는 인고의 세월을 견디어 '시리즈 직행'이라는 축배를 들기에 이르렀으니 팀 관계자들이야 얼마나 감격했으랴. 하지만 난 OB 팬은 아니다. 난 한화 팬이다. 무엇보다 박철순, 김상호. 김형석과 같은 노장과 이도형과 같은 신인들의 절묘한 조화가 큰 힘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선수들이 예뻐 죽겠다던 김인식 감독의 말을 들으면서 문득 이런 생각을 한다. OB는 결코 밉지 않은 팀이라고... 우리 학교는 비교적 선,후배 사이가 잘(?) 정립되 있는것 같다. 우리도 OB처럼 기가 막힌 조화를 이루어 내어 한국시리즈로 직행함이 어떤지... 근데 문제가 있다. 학교 꼭대기에서는 별로 신경을 안쓰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