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YU ] in KIDS 글 쓴 이(By): greenie (푸르니 ) 날 짜 (Date): 1999년 7월 14일 수요일 오후 07시 19분 10초 제 목(Title): :) 새어머님과 통화. 몇 번 뵙지 못했지만, 알아갈 수록 좋은 분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아이들도 잘 키우시고. 지금의 아버님을 그렇게 지키고 걱정해 주시니... 아버님 입원 이후로--오늘 퇴원하셨지만--자주 통화하며 인간적으로 가까와지고 있다. 막내는 아버님 퇴원에, 방학에, 요즘 줄기차게 삐삐에 목소리 남겼더니 무지 좋아하더란다. 이번에 가면 서로 많이 알게 되겠지. 흑흑, 지난 번 봤을 땐 국민학생이었는데. 난 그동안 뭐 했는지. --; 형과도 다시 통화하면서 얘기 나눴고... 생각보단 맘 안 무겁게 한국에 나갈 것 같다. 다행이다. :) 푸르니 논리의 수미(首尾)가 일관된 생을 우리는 희구한다. - 전 혜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