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YU ] in KIDS 글 쓴 이(By): anago (아구 애인) 날 짜 (Date): 1998년 10월 13일 화요일 오후 03시 25분 40초 제 목(Title): Re: LP로 음악을 들은지가... LP... CD와는 다른 소리를 들려주는... 이놈의 LP Player(고향 집에서 10년이상 처박혀 있던)를 들고 와선 마누라한테 구박도 받고... 집도 좁은데... 그래도 한번씩 들국화 라이브앨범도 들려주고, 애기에게 마술피리를 들려줄 때면 이제 마누라도 좋아하죠.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엠프가 전형적인 디지탈 앰프..-_-; 어떨 땐 잡읍섞인 CD소리를 듣는 듯한 느낌 들 때도 있죠. 나중에 큰 집으로 이사 가면 중고 앰프나 하나 구해야 겠다.. 는 생각만 하며 마누라 눈치만 보고 있답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에 고향에 갔다 오면서 레코드판을 몽땅 (한 백장 가까이 될 텐데...어데다 모셔 놓나?) 가져와서는 흐흐흐... 열심히 들어야죠. 얼마전 라이오에서 들은 에어서플라이가 그렇게 듣고 싶어서리... 요민님의 글을 읽고 갑자기 생각이 나서 주절주절~~ 했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