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YU ] in KIDS 글 쓴 이(By): shang (Betty) 날 짜 (Date): 1998년 10월 11일 일요일 오후 01시 59분 40초 제 목(Title): 김동률 새앨범 오랜만에 kids에 들어오네요. 네트웍이 엉망이라서 잘 못들어왔었는데... 지금은 일요일. 논문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졸업하기 싫어지는군요. 이건 왜 이렇게 쓰기 싫은지... 얼마전에 카세트 테입 두개를 선물받았습니다. '조성모'라는 가수랑 '김동률'. '조성모'는 'To Heaven'이라는 노래를 불렀다는군요. 그노래가 괜찮더니만 내 손에 들어올 줄이야. 다른 노래는 그저 그렇더라구요, 저한테는. 난 청승맞은 노래 별로 안 좋아하는데. 왜 우리나라 가수들의 노래는 인기 있으려면 자기가 죽던가, 애인이 죽던가 그렇게 청승맞아야만 하는지... 쩝. '김동률'은 처음 들을 땐 '왜 얘도 이렇게 청승인가' 싶더니만, 몇 번 들어보니까 괜찮더군요. 연륜이 있어서 그런지. 약간 청승맞긴 하지만 '그림자'라는 노래랑 '동반자'('자'짜 돌림?)라는 노래가 괜찮더군요. 제가 듣기에는. '기적'이라는 노래도 괜찮긴 한데 여자가수 목소리가 너무 튀는 것 같고. 확실히 신인가수랑 베테랑가수랑은 앨범 표지부터 틀리더라구요. 김동률은 자기 못 생긴데 다 가리고 '쟤가 정말 김동률이야?'싶은 사진으로 찍었는데, 조성모라는 신인가수는 너무 얼굴만 부각시키는 바람에. 몇 살인지 모르지만 되게 어리게 생겼던데, 별로 내가 좋아하는 얼굴은 아니지만. 김동률 앨범 들어보세요. 추천할만 하니까요. 그럼 이만... ====================================================================== 당신은 틀림없이 지쳤을 거예요. 오늘 하루종일 제 마음속을 맴돌고 있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