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YU ] in KIDS 글 쓴 이(By): case (> 케이스 <) 날 짜 (Date): 1998년 7월 28일 화요일 오전 11시 33분 08초 제 목(Title): 공룡능선이라.. 공룡능선이라니까 생각나는 것이 있는데, 대학교 다닐적에 등산을 매우 좋아하는 선배가 있어서 동문 MT는 거의 산으로 다녔었다. 그 선배는 국내 거의 모든 산에 대해 잘 알고 있었는데, 공룡 능선으로 MT를 간적이 있었다. (나는 빼 놓구 갔더랬지..) 그때, 거기서 꺽은 에델바이스를 가져왔었다. 선배 말에 의하면 공룡능선은 오르락 내리락 능선이 연속되는 곳인데, 공룡능선에는 물이 없어서 물을 준비해야 한단다. 물이 떨어지면, 물을 얻을 수 있는 곳이 딱 한군데 있는데, 물론 지도에는 나와 있지 않은 작은 샘으로, 능선 중간 쯤에 있다고 한다. 지금은 마니 알려졌을 지도 모르지만... 내가 그리워하는 선배 중의 한명이다.... 지금 어디 살고 있는지.. 보고 싶은 선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