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YU ] in KIDS 글 쓴 이(By): yomin (요 민) 날 짜 (Date): 1998년01월12일(월) 12시08분44초 ROK 제 목(Title): 오랫만이군요. 안녕하세요. 저는 요민이옵니다. 그동안 여기다가 글을 한 글도 올리지 못했군요. 다들 잘 지내고들 계신지... 저는 요전에 최종발표와 논문정리를 끝내고 참으로 꿈에 그리던 '늦잠'을 만끽하고 있슴다. 으허허허.... 끝나따!!!!! 새로운 시작이란 기분이 드는군요. 제게 있어서 새로운 시작들... 대학들어갈때... 대학원 들어올때... 이제 석사논문 쓰고 졸업을 앞두는 지금.. 또다시 제 생애 있어 '시작'이란 기분을 느끼고 있습니다. 새로 열리는 4막은 적어도 5년은 갈 듯 합니다. 20대후반을 장식할 4막이며.. 그동안에는 큰 일들을 치를 지도 모르죠. 결혼을 하게 될 수도 있고... 군대를 짧게 아니 갔다올 수 도 있고(정권이 바뀌어 심상치 않죠?특례란게..) 아뭏든 개인적으론 아주아주 값진 기간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전 이번 4막의 목표를.. "진짜 진짜 성인이 되자."란 제목으로 붙였지요. 내 나이 어느새 만25세가 다 되었지만.. 정말정말 '어른'이라고 말할 수 있는 데에는 얼마나 떳떳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작은시련들에, 아니 왠만한 시련들에 흔들려하지 않고.. 좀더 눈앞의 자신의 이익보단 더 큰 데까지 내다볼 줄 알고.. 말빨도 키우고...크크... 영어도 잘하고...홍홍... 아뭏든 내면의 실력과 대외적인 실력들을 알차게 가꾸어 나갈 소중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이 보드에서 저를 아시는 분들... 다들 건강하시죠? 솔직히 운봉성님같은 경우엔 논문쓰느라 수고했다란 말씀 해주시겠지만.. 전 솔직히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생겼단 사실을 좀 더 축하받고 싶은데.. 저 여자친구 생겼슴다. 마니 축하해 주십시오. (크..쑥스럽지만..) 적쟎은 어려운 상황가운데 만나게 된 그 애에게 전 앞으로 온정성 다해서 아껴주려고 합니다. 늘 절 감동시키는 그가 정말 이뻐보이는군요. 요민이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