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YU ] in KIDS 글 쓴 이(By): yomin (요 민) 날 짜 (Date): 1997년02월26일(수) 22시04분24초 KST 제 목(Title): 시마과장 시마과장은 만화의 이름이다. 호머심슨님이 만화얘기를 쓰신 것 같아 나도... 며칠전 가보니 5권이 나와서 봤다. 시마과장은 일본의 극히 평범한 한 전자회사 사업관리부 과장이다. 그렇게 보통의 샐러리맨, 그의 생각은 비열함은 비교적 보이지 않는 편이다. 주인공은 조금씩 '인간적인' 실수나 양심에 대한 가책을 느끼고 그걸 깨닫는 모습을 잘 보여준다. 그런 이야기들이 우리들의 맘속을 한 번 쯤 들여다보게 하는 것 같다. 비록 나는 학생신분이지만, 샐러리맨들의 세상을 엿볼수 있다는 것도 아주 가치로운 일일 것이다. 이 만화의 또 하나의 매력은 짧은 단편이 끝나갈때즘 아주 '극적인 여운'을 남겨준다 는 것이다. 자주 '기발함'도 느껴지고.. 일본을 조금 알게 되기도 하고, 대체로 훈훈한 느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