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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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 ] in KIDS
글 쓴 이(By): PinkYun (하얀악마)
날 짜 (Date): 1996년10월14일(월) 19시44분23초 KST
제 목(Title): 오늘의 느낌



옷깃을 여미게 하는 바람이 가을을 장식하고 있다.

하늘빛은 보기 드물게 파란한숨을 머금고 있고 거리에 늘어져 있는 가로수들은

이제 그 옷을 벗고 있다.

오늘은 월요일이구 항상 이렇게 바쁘게 치달리는 날이다.

무엇을 하려는지도 모르고 그저 다람쥐 바퀴돌듯이 이렇게 또 돌고 있다.

나를 위로 하는건 푸른하늘과 가끔씩 떠다니는 구름. 그리고 한잔의 뜨거운 커피.

무엇인가로 부터 위로를 받을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이렇게 숨가쁘게 시작하는 하루가 힘들기도 하지만 이렇게 하루하루가 모여서

나의 후회없는 삶을 엮어주기를 기대한다.

언제나 무엇의 출발점에 서 있다는것은 생기로운 흥분을 가져다 준다.

또 이렇게 일주일을 시작하고 이주일의 끝에서는 후회하지 않도록 가쁜쉼을 다시

열심히 지내보자. 

 .__     .  .   ,        사람이 하늘처럼             _  ,/|    
 [__)*._ ;_/ \./ . .._   맑아보일때가 있다.         '\`o.O' _)     .
 |   |[ )| \  |  (_|[ )  그때 나는 그사람에게서      =(_*_)= (
 ________________________하늘_냄새를_맡는다____________) (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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