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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 ] in KIDS
글 쓴 이(By): PinkYun (하얀악마)
날 짜 (Date): 1996년10월14일(월) 17시49분15초 KST
제 목(Title): Re)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메디슨 카운트의 다리가 영화로 나오기 한참전에 이 책을 읽었다.

로버트와 프란체스카..

영화는 보지 않았지만 그 소설의 느낌대로라면 그리고 요민님이 말씀하신대로

좋은 음악이라면 듣지 않아도 어떤 느낌인지 알거 같다.

갑자기 노을이 지는 저녁하늘을 보며 로버트가 프란체스카에게 보낸 편지내용중

한귀절을 적는다.



당신이 내안에 있는지, 또는 내가 당신 안에 있는지
내가 과연 당신을 소유 했는지, 확신하지 못하오.
적어도 난 당신을 소유 하고 싶지는 않아.
우리 둘은 우리가 "우리"라고 새로 만들어낸 다른 존재의
안에 있다고 생각해.
물론 우리는 그 존재 안에 있는것도 아니지.
우리가 바로 그 존재니까
우리 둘 다 스스로를 잃고 다른 존재를, 우리 두사람이 서로
얽혀들어 하나로만 존재하는 그 무엇인가를 창조해 낸거요.
맙소사 우린 사랑에 빠졌소.
더이상 어찌할 수 없이 가장 깊고, 가장 심오하게.

                                로버트 킨케이드가 프란체스카 존슨에게

저녁하늘을 물들이는 노을처럼 아름다운 사랑이라는 생각을 해보며...






 .__     .  .   ,        사람이 하늘처럼             _  ,/|    
 [__)*._ ;_/ \./ . .._   맑아보일때가 있다.         '\`o.O' _)     .
 |   |[ )| \  |  (_|[ )  그때 나는 그사람에게서      =(_*_)= (
 ________________________하늘_냄새를_맡는다____________) (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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