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YU ] in KIDS 글 쓴 이(By): PinkYun (하얀악마) 날 짜 (Date): 1996년06월25일(화) 20시45분16초 KDT 제 목(Title): 학교갔다오는길에 생긴일 학교앞에서 전철을 타고 동대문운동장에서 4호선을 타기 위해서 내렸다. 무신 사람들이 그리 많은지..이 늦은 시간에도....(나만 늦은시간인가???) 사람의 무리속에 휩쓸려 4호선을 타기위해 계단을 내려가 내가 타기 좋은위치를 향해 아무생각없고 걷고 있는데 그만 무엇인가 발에 치이는것이다. 핸드백...으악..나는 요번주 왜 핸드백이랑..무슨 웬수가 졌는지.. 그러나 그 핸드백의 주인은 바로 옆기둥에 머리를 대고 길게 누워있었다. 치마를 입은체로..음...보기가 좀 그렇군... 술을 많이 먹어 정신을 잃어버린것 같았다..그 앞을 지나는데..숨냄새가...폴폴~~ 주위의 사람들이 쓰러져 있는 여자를 보고선 쳐다보기만 할뿐 누가와서 일으켜 새우 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나또한..어떻게 해야하나..만 생각하고 조금떨어져 보고 있었는데...갑자기 누가 나의 어깨를 치는것이었다..애구머니나.. 나의 어깨를 친 사람은 머리가 하얀 아저씨였다..(머리만 하얀...) 그아저씨 "아가씨..저 아가씨(누워있는) 저대로 두면 안될거 같은데.. 여기까지 온거보면 전철을 탈려고 온거 같은데...한번 가서 물어보구려..어디가나?? 내가 가서 애기하고 싶지만 내가 가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지 않겠수??? " 나는 잠시 망설이고 있었다... 애구..왜 또 나한테 그러시나..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아저씨가 또.."그럼 나랑 같이 가서 물어볼까?" 나는 할수없이 그 아가씨에게 가서 그 아가씨를 흔들었다..그러나 정신이 없는지 아무 반응이 없었다. 나는 할수 없이 뺨을 몇번 쳤다..(음..) 그리고 그 아가씨에게 어디가냐고 물었더니..홍알거리는 소리로.."평촌" 이러는것이다. 음..정신이 있긴있군...그때 마침 내가 기다리던 전철은 왔구..그아저씨의 힘을 빌려 그 아가씨를 전철에 태워..양해를 구하고 자리 하나를 잡았다. 전철이 가기시작한지 얼마 안되 이 아가씨가 오바이트를 하는것이다..아웅.. 전철안이 더운데다가 흔들리기 때문에 그런가부다..하고..또 다시 옆의 아저씨 신문을 빌려서..(이건 빌긴거 아니지..) 신문지로 딱고..가리고..음...그랬는데.. 갑자기 주위의 시선이 느껴지는거다..나를 쳐다보는.. 거기다가...내 뒤에서..어떤 아줌마..왈. "아니 보아하니 친구 같은데...자기는 저렇게 멀쩡하면서..친구에게 저렇게 술을 먹여..아이구..저것도 친구라고..쯧쯧.." 오잉..나보고 하는소린가??? 나참..미치겠네..그렇다고 이상하게 보는사람마다 나 친구아니예요..그냥 지나가다가...하고 변명할수도 없구... 그 아저씨가 아가씨에게 평촌 어디냐고 묻자.."3단지"라는 표시인자..3거리라는 표시인지.. 손가락을 들어 3을 가리키는거다. 나참 웃겨서..정신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그러자 옆에 있던 아저씨가..내가 3단지 가니까..같이 내려드리죠..하고 있는데 내가 내릴정거장이 다가오고 있었다..난 조금 마음에 걸렸지만..하는수 없이 내렸는데... 지금까지..그 아가씨가 잘갔는지.(잘갔겠지만)...하고 자꾸 생각이 난다. * 음...여러분..술을 너무 마아아니 먹지 맙시다.. * .__ . . , 사람이 하늘처럼 _ ,/| [__)*._ ;_/ \./ . .._ 맑아보일때가 있다. '\`o.O' _) . | |[ )| \ | (_|[ ) 그때 나는 그사람에게서 =(_*_)= ( ________________________하늘_냄새를_맡는다____________) (__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