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YU ] in KIDS 글 쓴 이(By): MIST (바 우 ) 날 짜 (Date): 1996년05월17일(금) 14시20분15초 KDT 제 목(Title): 메일박스.. 주인없는 메일박스에 덩그라니 신문하나만 계속 놓여있어서, 엊그제 내가 치웠는데(신문 발행일이 5월 1일이니 꽤 된것인데 오가며 그저 보기만 했죠, 아직도 주인이 와서 찾아갈 것만 같았으니까요..) 오늘은 급여봉투가 오전에 잠시 꽂혀있다가 사라졌다.. 역시 주인이 아닌 다른 이가 치운 것이겠지.. 의식적이진 않았지만, 그 형의 메일박스 위치를 알게된 뒤, 오가며 버릇처럼 그곳을 들여다본다.. 뭔가 있지 않을까 하고.. 메일박스에 붙어있는 이름마저도 떼버리고 싶지만, 그래도 나중에 그 형을 찾은 우편물이 주인을 잃고 헤메지는 않을까 싶어 그냥두고 오가며 내 것과 더불어 매일 살펴본다.. ******************************************************************************* 때로는걷는것조차힘들때가있다.파란하늘은나를짓누른다. * ** ** ** ** ** 봄이왔지만나는느끼질못하겠다.그저하루하루를살아갈뿐..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