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YU ] in KIDS 글 쓴 이(By): happiest (love) 날 짜 (Date): 1996년05월16일(목) 09시05분20초 KDT 제 목(Title): 5월의 축제 참 5월이라. 5월의 축제 난 5월의 축제때 무엇을 했던가. 그 나름대로의 남자 친구가 (축제때 필요한) 없었기에 고등학교때 친구들을 초대(강제로 데리고 옴)해서 꼭 내가 남자처럼 친구들을 챙겨주었던 일이 생각난다. 그리구 내 절친한 친구가 하는 말 "너네 학교에 아카시아가 그렇게 많다며..." 하는 말에 "우리 학교 아카시아 없는 데..." 하고 말할 정도로 최루탄의 냄새가 진동했던 시절... 꼭 축제라면 최루탄을 사이에 두고 뛰어야 했던.... 불운한 시절의 축제였다. 요사이 후배들의 축제 이야기를 들으면 은근히 부럽고 은근히 질투도 난다. 다시 학교를 다닌다면..... 내 사랑스런 학교를 그땐 느끼질 못했고 내 사랑스러운 학창시절을 즐기지 못했다. 그렇게 재미있지도 못하게 그렇다고 열심히 공부도 못하고 ....... 이제 내 동기들도 내 친구들도 서서히 생활에 파묻혀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