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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FSan ] in KIDS
글 쓴 이(By): swjun (붉은노을)
날 짜 (Date): 1997년07월07일(월) 10시58분33초 KDT
제 목(Title): Re: 어제의 아침을 여는 시 한편...

  참 가슴에 와닿는 글이네요.

  저도 감정을 통제하는 것이 많은 문제와 자신에 대한 속박을 가지고 온다는는 것

을 확인한 후에야 감정에 솔직한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감정에 대한 신뢰를 가지니까 자신에 대한 신뢰가 생기더라구요.

  이런 자신에 대한 신뢰감이 타인과 관계를 만들어 나갈 때에도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상하게도 내가 거부감을 느끼면 타인도 거부감을 발산하고,

 타인이 거부감을 표현하면

나도 타인으 싫어지고 , 타인이 친밀감을 보내주면 나도 친밀감이 생기고

이렇게 관련을 맺는 사람과 사람 사이 공간 속에서 감정이 교류된다는 것을

 알고 나서야 

감정에 대한 솔직함이 인간 관계를 발전 시키고 개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제는 감정에 대해 솔직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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