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UFSan ] in KIDS 글 쓴 이(By): riceworm (& 쌀벌레 &) 날 짜 (Date): 2000년 4월 12일 수요일 오전 01시 06분 10초 제 목(Title):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말했다. 그대가 필요하다고 그래서 나는 바짝 정신을 차리고 길을 걸으면서 빗방울까지 무서워한다. 그것에 맞아죽어서는 안되겠기에 오랜 기간동안 옥중 생활을 지낸 시인 김남주가 연인 박광숙에게 써보낸 편지속에 담긴 시이다. 직접 지은 시가 아니라 브레히트의 시를 번역한 것이긴 하지만 누구라도 그런 말을 듣는다면 지금보다는 더 조심하며 신중하게 살겠지? 사랑하는 그에게 꼭 필요한 '나'이므로... 내가 사랑하는 그에게... v v ..@"@.. 나비가 되고픈 푸른 애벌레의 꿈이여 ((~)) ( ) 하늘에 닿고픈 미물의 욕심이여...... (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