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UFSan ] in KIDS 글 쓴 이(By): hlee (지니) 날 짜 (Date): 1999년 2월 26일 금요일 오후 12시 48분 42초 제 목(Title): 오늘이 외대 졸업식인가? 벌써 3년전인가? 졸업한다는 흥분에 들떠서(그도 그럴것이 간신히 졸업했기 땜에...) 졸업전날 단란주점가서 졸업식날 새벽에 알콜에 쩔어서 나왔다. 집에 들어가서 샤워만하고 다시 졸업식장으로 가보니 친구들중 몇명은 과음때문에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했다.(정말 어처구니가 없죠?) 내 친구놈중의 하나는 부모님이 반대하는 여자친구때문에 부모님이랑 여자친구 사이를 정신없이 왔다갔다하고 우리는 속풀이 오뎅국물을 열사발들이키고... 또 학교는 좁은데 서울,용인 졸업생이 모두 이문골에서 졸업을 하자니... 지금 생각해보니 거의 개판 5분전이었던 졸업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이 외대졸업식이 아닐까하여 축하메세지라도 한 자 적고 나갈까하여 들어왔더니 외대보드가 다소 썰렁하다. 비록 졸업생이지만 나라도 부지런히 포스팅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후배님들, 우선 졸업축하드리구요, 외대보드를 잘 키웁시다. 졸업하고도 키즈를 떠나지 못하는 선배 맵새입니다요. 졸업생이라고 '따'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 │ 슬픔이 눈물이 아니라 칼이라는 것을 알았다. │ │ - 정호승 / '슬픔을 위하여'중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