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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FSan ] in KIDS
글 쓴 이(By): HUFSan ( 영  화)
날 짜 (Date): 1998년 11월 10일 화요일 오전 12시 35분 03초
제 목(Title): 추위속의 왕찐따



아까 내꼴이 꼭 그꼴이었다니까.

하두 일이 안 풀려서 집엘 가기로 결정. 일찌감치 나섰다. 버스속에서 

호출이 왔지만 낯익은 번호라서 가슴졸이며...집엘 갔다.

가자마자 전활했지. 오홋 희소식~~

그러군 도서관으로 가서 공부 좀 하다가 시간 맞춰서 총신대로 갔다.

열나 춥더군. 근데, 이 망할눔이(-_-;;) 안 나오는거야!!

으으~~ 추워라. 365코너는 사람들로 꽉 차서 내가 들어가면 욕 먹을거 같아서

밖에서 떨고 잇었지. 그때가 9시 10분 전. 9시 20분이 되었는데, 아무 연락두 

없고..으악~~ 호출을해도 번호가 잘못되었고. 이런 된장 !


결국 서로 길이 엇갈려 난 그냥 도서관에서 생각한 모듈 짜기로 한다.

나중에 보자구.~~ 

               가벼운 거짓말들과 쉽게도 지쳐버리는 갈망/
               보이지 않는 것은 너의 마음 뿐만이 아니다/
               우리는 도시의 끝에 이르렀고/ 
               이제 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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