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UFS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졸리) 날 짜 (Date): 1996년03월20일(수) 19시23분20초 KST 제 목(Title): 사무라이의 검(썰렁한 야그) CBUBBS에서 들은 야그다. 한 사무라이가 있었다. 그는 일본 대대로 전통있는 사무라이 가문에서 태어난 자다. 그는 선조들의 뜻을 받들어 수십년간 명검을 만들기에 열중했다. 결국 하늘이 감동하여 그에게 정말 보검을 만드는 기술을 알려주어 그는 지상 최고의 명검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그에게 걱정이 생기고 만다. 이런 명검의 이름을 함부로 아무거나 붙이기는 싫은 것이다. 그래서 그는 무아의 경지에서만이 이 검의 이름을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후지산 가장 높은 벼랑에서 가부좌를 틀고 앉아서 검의 이름을 하늘이 주실거라 굳게 믿고 정좌해 있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집채만한 독수리가 날쓸兆굅� 집채만한 독수리가 날아와서 그를 공격했다/. 허나 그는 가소롭다는듯이 독수리를 바라보며 명검을 뽑아 독수리를 향해 그었다. 채재~쟁~~~~ 하지만 검은 빗나가고 말았다. 독수리의 발톱만 부러뜨렸을뿐. 독수리에겐 상처를 주지 못했다. 그러나 독수리는 발톱을 잃어 겁을 먹고 도망갔다. 이때....... 사무라이는 소리친다. 바람이 불어온다. 그는 검을 하늘로 치켜들고 외쳤다. "하늘이시여~~ 고맙습니다." "드디어 명검의 이름을 얻었습니다." "이 명검의 이름은..........." . . . . . . . . . . . . . . . . . . . . . . ............... 스메끼리 ............... 죄송..... 썰~~~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