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beom (김상범) 날 짜 (Date): 1995년05월17일(수) 03시26분40초 KDT 제 목(Title): 잠시 쓸데 없는 이야기 Good Places가 아니라서 죄송. 우리나라(한국)에서는 무지 비싼데, (약 2배정도로) 미국에서는 싸다! 면 어떨까요? "이야~ 부럽다. 나도 미국가면 꼭 그거 사야지. (반 값인데..)" => 이러지 않을까요? (물론 미국사는 사람이야, 그게 싼지 어떤지 모르니, 그리고 사실 별 상관도 없으니, don't care 일 지 모르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반대의 경우도 있답니다. 미국에선 보험사가 경영을 아주 합리적으로 잘 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차종별, 운전자별 성향과 사고 유발 성향, 빈도를 아주 잘 분석을 해 놓고 그에 따른 보험료를 매깁니다. 빨간색 2인승 컨버터블.... => 우와 갖고 싶어!!! 우리나라에서는 차 가격만 사실 주된 문제이지만, 미국에서는 빨간색이면 보험료 따블, 2인승이면 또 따블, 컨버러블? 역시 또 따블... 그래서 빨간 차를 사고 싶어도.. 흑흑.. 눈물을 머금고 푸르딩딩, 아니면 누리딩딩 한 차를 삽니다. ( 깜장색 차는 장의사나 타는 차... 흰색차도 별로 인기 없는 듯... ) 근데 울나라 애들은 "백마"탄 기사의 환상에서 못 벗어나는지 (아니면 그 오래전 motorization이 뭔지도 모르는 무지한 시절, "흰색차"가 중고 가액이 높다는 '단지 그 이유 하나만으로' 사던 시절의 영향인지... (검정차가 "폼나 보이니깐" 타던 시절...) ) "쩐" 있는 애들하고 흰색차가 어울려~~ 라는 개념이 통용되나 봅니다. (마음이 하~아~얗고 깨끗해서 그런가? 아니면 머릿속이 하~아~얗고 깨끗해서 그런가?) * vallet parking 해주는 애들한테 대접 받아야 하나? 난 나보다 좀 "잘난" 사람들에게서 대접 받는게 좋던데... 또하나 진짜 사족... "소나타"나 "그랜져"로 대접받을 수 있는 나라가 좋은 나라~게~요~? 안 좋은 나라~게~요~? (음, 말투가 어째 자꾸 아지아찌 닮는거 같다.) 위 질문의 정답은 저두 몰라요, 다만 "좀 불쌍한 나~라~" 라는 대답을 할 수 있을 듯... ( 뭐 나야 오래오래된 낡은 차 타는 신세지만서두...) * 미국애들은 그 잘팔리는 렉서스에 관세를 때리네 어쩌네 하던데... 그지같은 서비스에 그지같은 품질로 그나마 감지덕지 살아야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