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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NiceJoe (펭귄탄기사)
날 짜 (Date): 2007년 3월 26일 월요일 오전 09시 16분 54초
제 목(Title): Re: 가격대성능비안나오는집


교대뒷편쪽에서 회사를 다닌지가 한 3년전쯤이라서 핫핫.

제가 가던 집들이 아직 있을 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이쪽의 맛있는 집들은 법원 건너편쪽에 많았는데.

2호선 교대역 9번 출구로 나와서 왼쪽으로 꺾는 조금 큰 길 주변을 

주로 탐방했었습니다.

그 큰길로 진행하다가 오른쪽 첫번째 골목으로 꺾으면 판문점 부대찌개집이

괜찮았고, 조금더가면 이길에 뼈다귀감자탕을 잘하는 집이 하나 있었는데.

이건 이 골목인지 다음 골목인지 모르겠네요.


큰 길에서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오른쪽 골목이 지금은 좀 헛갈립니다 핫핫.


큰길에서 세번째 골목입구쯤에 예전에 대구탕집이 유명한게 하나 있었는데.

이게 문래대구탕으로 이름을 바꾼 것인지 아니면 딴게 하나 생겼는지

모르겠네요. 원래 있던집 대구탕도 꽤 괜찮습니다. 얼큰하고 시원한것이.

(조금 허무하긴 하지요 김치랑 건더기는 대구랑 파밖에 없는 한그릇만 주니)


세번째 골목인가 들어가다 보면 왼쪽에 설렁탕집 유명한 곳이 하나 있습니다.

요즘 설렁탕 가격이 다 6천원 이상이라 가격은 비슷하고,

여기는 한 1년 전쯤에도 있었는데, 여기의 단점은 가끔 안뜨거운 설렁탕 국물을

주더군요. 이럴땐 따뜻한거 달라고 하시면 될거구요.


이 오른쪽으로 꺾어 들어가는 골목 (두번째인지 세번째인지 가물가물 한데)

한블럭쯤 가다보면 주택가 연결되는 쪽에 어린이 놀이터가 하나 있고,

그 앞에 강남집이 있었습니다. (이름을 잘못기억하고 있으려나 핫핫)

메뉴는 돼지고기, 설렁탕, 내장탕, 해장국 등인데, 주머니가 좀 든든하면

내장탕만 먹던 곳이지요.


제가 예를 든 집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감자탕에 부대찌개에 내장탕에 설렁탕이면.. 3개월이면 아주 듬직한 몸매가 

되버립니다 :)


첨가를 하자면 첫번째 골목 들어가는 입구 왼편에 복집이 하나 있는데

여기 복지리가 꽤 유명한 집입니다. 각자그릇으로 나오진 않고, 같이 먹는 

스타일이지요.


그리고 첫번째 골목인가 두번째 골목인가 가다보면 왼편에 두글자 한문이름으로

된 곤드레나물밥 전문점이 하나 있었는데 가격이 7천원 정도 했던 것같군요.

한식 좋아하시면 별미로 먹을만 합니다.

물론 예전 강원도 가서 시장바닥에서 먹은 2천5백원짜리 곤드레나물밥보다는

맛이 덜합니다만, 곤드레 나물이 꽤 비싼편이더라구요.


교대 이동네가 점심먹는 가격이 압구정 이상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식당이 

많은 편이라서 큰길 뒤쪽으로 계속 새로운 것들이 많이 생긴것 같더군요.


2003년에 교대 사무실을 떠나서 없어진게 대부분이지 싶지만 :)

혹시나 있을까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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