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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NiceJoe (펭귄탄기사)
날 짜 (Date): 2007년 2월  5일 월요일 오후 04시 16분 35초
제 목(Title): Re: 압구정로데오 오뎅집이라면?


털보네 아저씨가 지금은 안하시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옛날 아주 옛날 털보네가 부도났다는 소식을 들은것도 같은데..


다들 털보네 가락국수, 만두 등등을 기억하시더군요.

여기는 국수위에 풀어먹을수 있는 커다란 야채튀김을 얹어줬던게 기억나네요.


제가 지나가는 말로 듣기로는 카자흐스탄인가로 가서 현지에서 돈을 많이 벌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주말에 일본 만화책 맛의달인을 복기하는데 오뎅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일본의 정식오뎅은 역시 가마보꼬류인듯 합니다. 첨가물이 거의 없이 

흰살생선만으로 만드는데... 심지어는 "메로" 로도 만들더군요 --;


섞었을때 찰기가 생기지 않는 생선이나 잡생선을 갈고 표백을 해서

조미료와 전분류를 섞은 오뎅이 대부분인지라.

알레르기 있는 사람들에게 주의음식이기도 합니다.


제가 집에서 해먹는 방법은 양파와 무만 첨가하여 파는 오뎅과 거기에 포함된

스프를 넣어 그냥 먹습니다. 다먹은 다음에는 칼국수를 넣어먹어도 좋지요.

찍어먹는 소스는 와사비간장도 괜찮기는 하지만,

국물과 오뎅맛을 같이 즐기는 방법으로 작은 그릇에 옮겨 담은 뒤에 

연겨자를 그릇벽에 1센티 정도 짜고 덜어먹으면서 적절히 국물과 섞어서 

먹습니다. 

저는 음식하느라 이것저것 많이 준비하는걸 피하는지라 오뎅또한 

파는 모듬오뎅 3천얼마 하는거 한개면 2인분 준비 끝이지요.


부산오뎅은 기름기가 좀 많은편이라 떡볶기나 얼큰오뎅탕 할때만 먹지요.

아 배고프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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