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NiceJoe (펭귄탄기사) 날 짜 (Date): 2006년 12월 4일 월요일 오후 06시 02분 18초 제 목(Title): 청담 安 헬스클럽에서나 돌아다니다 보면 청담 安을 약속장소로 잡거나 가는 길을 물어보는 사람이 많아서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분위기는 고급 중식당 분위기이고, restoyaki라는 이상한 복합어답게 안주류를 식사로도 먹을 수 있는 퓨전 식당 분위기입니다. 주류는 압구정 안 시절부터 유명한 "생" 사과잔에 주는 사과소주부터 와인까지 다 겸비하고 있고 (와인가격은 중상정도) 저는 와인가격의 기준을 Montes Alpha가 얼마나 비싼가로 따지는데 여기는 70000원 이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C/S 기준 (압구정 바에서 제일 비싸게 먹어본게 8만원에 부가세 별도였던듯) 중식 및 일식 퓨전요리가 주류이고, 안주는 30여종이 넘게 많고 한달마다 신메뉴로 바꾼다고 하는군요. 안주가격은 18000 - 25000 사이가 주종인데 양은 1.5인분정도 됩니다. 분위기가 깔끔하고 술집같지 않아서 여자손님들이 많고, 여자손님들이 많으니 남자손님들도 많겠죠? :) 위치는 청담사거리에서 디자이너샵들 많은 쪽 골목(갤러리아방향) 으로 가다 바로 첫번째 골목에서 우회전 가볍게 술마시는 작업용 공간으로는 추천이지만, 그이외로는 가격대 성능비가 불만족 ^^ 압구정 안의 경우에는 소주방 분위기 압구정 안2의 경우에는 실외포장마차 분위기로 자매점포들을 차별화 한게 특징이겠네요. 안2는 라면도 팝니당. 여기 사과소주는 생사과를 소주잔으로 준다는게 신기해서 한번 먹어본다는거 제외하고는 도수도 낮고 양도 적습니다. 15000원에 소주한병분량정도? 과일소주는 차라리 피쉬앤그릴이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술좋아하는 사람들은 소주를 따로 시켜서 섞어서 먹는게 낫겠더군요. 청담 안은 천제향이 문앞에서 보이는 위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