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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mariah (<')333><)
날 짜 (Date): 2000년 8월 16일 수요일 오후 01시 20분 53초
제 목(Title): Re: 삼성동 젠젠(삼겹살집)


전의 회사가 바로 그 옆이라 점심에 가끔 가곤 했는데. 왜 그집이 인기인지, 왜 
그토록 식도락에 오르락거렸는질 모르겠더군요. 전/혀/

밖에서 보면 멀끔하게 생겼는데 안에 들어가면 시멘트 바닥이지,서빙하는 애들은 
기본이 안 되 있지, 의자랑 테이블은 고기 기름 투성이지, 그렇다고 맛이 있나?
전 고기 맛을 특별히 안 따져서(아주 맛있는거 맛없는거 정도만 알고) 거기에 대핸 
언급 안하겠는데 그 가격에 맛있단건 모르겠더군요. 가격대 성능비도 꽝.

점심시간에 가면 4천원에 칼국수 나오고 밥까지 볶아주는건 괜찮은데. 저녁시간에 
거기서 고기 궈먹는거 보면 이상하더군요 전. 모 하나 괜찮은게 없더만.
차라리 그런류(그집의 내놓을 점은 고기를 포도주에 재웠다가 내놓은건가 그럴 
겁니다)의 고기를 원한다면 차라리 등나무집을 가는게 낫겠더군요.


위에 분이 말씀하신 대로 구보다 어쩌고 하는집도 식도락에 상당히 자주 
오르락내리락하는 집인데 맛은 어떨지 몰라도 직원들의 서비스 문제로 말이 많았던 
곳이었던거 같구요.

전 개인적으로 맛있다고 해도 손님 알기를 개떡으로 알고 '우리집은 원래 서비스 
이래. 하지만 서비스 후져도 맛있기 때매 오는 사람은 오지. 그니까 여기서 먹고 
싶음 먹고 서비스 싫음 오지마. 너네 아니어도 우린 돈 버는거 걱정없어' 이런 
식으로 나오는 집은 무지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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