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zima (실버...) 날 짜 (Date): 1995년02월10일(금) 03시38분25초 KST 제 목(Title): [Planet Hollywood] 플래닛 할리우드... 몇몇 헐리웃의 명사들이 주축이 되어 미국 주요 도시에 체인점으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다..(실베스터 스탤론, 블르스 윌리스 등 등...) D.C., Chicago, California등지에 있는데... 얼마전 강남 어딘가(논현동 or 도곡동)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들었다. 블르스 윌리스가 다녀간 것도 이것에 대한 홍보 차원이라며... Sizzler마저도... 도입 준비 완료가 되었다고 하니,... 이러다가는.. 미국의 온갖 잡동사니까정, 모두 다 우리 것으로 만들고자 하지 않을까 염려 된다.. 양재동에 있는 TGI가 하루 매출액, 이용고객 세계 1위의 대 (?) 기록을 세웠다는 기사를 교포 신문에서 본적이 있다... TGI를 한국에 소개한 어느 작자의 인터뷰 기사가 인상적 ~~~ "서비스와 기술을 배우기 위한 외화 지급은... 낭비가 아니다..." 그 작자의 머리 속엔 무엇이 들어 있는 것일까? 외화를 낭비하고도.. 본인의 배만 불리면 된다는 생각일까..?? 허울 좋은 '선진 문화의 국내 소개'라는 명목하에 .. 국내 시장의 경쟁 부추김을 통한... 도태되고, 매너리즘에 빠진... 한국 서비스 경제의 의식 변화를 유도함에 그치기를 바라면서..!! TGI, Taco Bell, Denny's, Sizzler, Planet Holywood, Popeyes(?) ... 망할 X의 레스토랑 천국이다... -- zima --------------- 밑의 글들을 읽고 (cut here) --------------- ps. 비판을 위한 비판의 글이 아님을 인지 하였으면... 낙후된 국내 서비스, 특히 요식업 분야,에 좋은 영향으로 이바지 하기를 바라는 맘은 같다구요... CoCo's가 처음 생겨서 획기적인 바람과 함께... 서비스차원을 한단계 높여 놓았는가 했더니,... 불과 채 3-4년도 못가서... 종업원 교육도 제대로 시키지 않은 고등학생(실제로 아르바이트 학생의 친구를 압구정 체인점에서 본적도 있음...)을 투입할 정도로 나태해지다보니... 각성이 요구되어지던 것이... 한국 최고, 최대 체인점 레스토랑의 한계 상황이었는데.. 이들에 대한, 따끔한 채찍질 역할을 하여주었으면 싶은 마음과... 무분별하게 , 한 두개도 아니고... 미국에 있는 거의 대부분의 체인점들이 우후죽순 생기는 것에 대한... 우려의 소리를 동시에 전하고자 했음이에요... 그리고,... 더러는 고급스러운 것도 있겠지만... 한국 광고에서 때리듯(!!) 그렇게 고급스럽고... 최정상의 것들이 아닌, 그저 popular한 것임을 강조하고 싶었던 맘이 앞섰던 것도 사실이고... 위의 글을 읽고... 반골 성향으로만 해석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