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elika (가이아) 날 짜 (Date): 1998년 9월 13일 일요일 오전 02시 38분 08초 제 목(Title): Re: 부산] 특색있는 술집과 음식점... 간만에 보드에서 고향얘기를 보니 넘 가고싶어여. 흑흑.. 전 부산에 20년 넘게 살았어도 별로 가본 적이 없는 곳만 얘기하시네요. 음.. 몇 마디 더 하자면 남포동에 곰탕이랑 설렁탕 잘하는 집도 있어요. 서울깍두기라고.. 그리고 바다보면서 커피한잔 마시고 싶으실 때는 광안리도 좋지만 해운대에 가셔서 달맞이 고개를 올라가면 거기 이쁜 카페들이 줄지어 있답니다. 젤 첨 생긴곳은 '언덕위의 집'인데 해운대 바다 경관은 거기가 젤 좋은 것같아요. 흠이라면 음식이 별루 맛이 없다는거.. 그리고 달맞이 고개 쭉 올라가다가 카페촌이 끝나는 부근에 있는 하얀집-이름이 생각안남..--;;-에 가면 송정과 저 멀리 예전에 간첩잡은 청사포까지 다 보이죠. 바다빛이 얼마나 다양한지 알 수 있을거예요. 또 그 근방의 김성종 추리문학관도 그런대로 좋아요. 책보면서 차도 마시고 여러가지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으니까. 요즘은 송도 혈청소부근에도 그런 카페들이 많이 생겼는데 아무래도 전망은 해운대쪽보다는 못한 것같아요. 단, 혈청소쪽에 생긴 암남공원에 산책로를 따라 가다 보면 낚시하기도 좋고 바다도 아주 잘 보이는 곳을 발견할 수 있죠. 그리고 그 송도에 내가 국민학교시절 좋아하던 가수 전영록이 카페를 차리고 노래를 하고 있다는군요. 국제영화제 가고 싶어. 음..혹시 국제영화제 가시는 분은 B&C라는 빵집에 가셔서 맛있는 아이스크림과 생과일 쥬스와 샐러드를 맛보시길.. 빵도 맛있다우. 그리고 건너편 자갈치 시장가셔서 회만 드시지 말구-이렇게 더운 날씨에 회는 별로랍니다- 노점에서 파는 곰장어랑 소주한잔 하세요. 서울에서 맛보는 거랑 비교도 안될만큼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