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logos (경봉이) 날 짜 (Date): 1994년08월25일(목) 04시59분06초 KDT 제 목(Title): 월악산.. 충주에서 버스로 약 1시간 반 정도 걸려서 들어가면 송계계곡 입구가 나오고 거기서 월악산이 나타난다.. 산모양이 달을 닮아 월악이라는데 진짜루 닮앗는지는 잘 모르겠다.. (헬리콥터를 타면 보일까 ?? ) 산을 오르내리는 시간은 좀 ㅃK른 걸음으로 대략 5시간 정도 걸린다.. 물론 일행의 숫자와 산행의 경험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름에 산행을 하더라도 곳곳에서 시원한 바람이 많이 불어 더운줄 모르고 오를 수 있는 산이다. 제일봉을 월악 영봉이라 하는데 아주 큰 바위산이라 생각하면 될성 싶다. 등산로는 초반에 상당히 가파르게 되어 있으며 900미터 고지 까지는 대체적으로 가파른 편이다. 높이가 1097미터 이며 900고지부터는 조금 평탄하고 내리막과 오르막이 두어번 정도 반복이된다. 아직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은 곳이라 대체적으로 깨끗한 인상을 주는 곳이며 월악 영봉에서 내려다 보는 충주호 경치도 일품이다. 등산로는 산의 반대편 수안보에서 가까운 신륵사쪽에서 올라 오는 방법도 있다. 참고로 이야기하면 산에는 물을 구할 만한 곳이 없으므로 오르기 전에 수통을 하나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등산로 초입에 약수터가는 길이란 팻말이 붙은곳이 있는데 이곳이 유일하게 물이 있다. 올라갈때 여기서 쉬게되면 마냥 퍼져버릴 우려가 있으므로 하산 길에 들러서 열난 발을 식히고 얼음처럼 차가운 물에 세수도 하고 바위ㅤㅌㅡㅇ에서 나오는 상쾌한 물도 마셔봄직하다.. 충주에서 들어오는 시내버스는 충주역에서 출발을하며 대략 가격이 1500원 선이었던것 같다.. 민박집은 꽤 있는 편이며 대략 만 오천원선이다. 참고로 산이 험하여 겨울 산행은 꽤나 위험부담도 있으며 다녀본 사람의 말에 의하면 무지무지 힘들었다고 한다.. -*-*-*-*-*-*-*-*-*-*-*-*-*-*-*-*-*-*-*-*-*-*-*-*-*-*-*-*-*-*-*-*-*-*-*-*-* 길을 떠난다 무얼찾아 어디로 향하는지 알 수 없지만 길이 있기에 무작정 길을 나선다. 바람이 불면 바람을 따르고 구름이 흐르면 구름을 좇아, 산이 있으면 산을 넘고 물이 있으면 물을 건너 내 영혼의 발길이 닿는대로 길을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