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bigeye (조문선) 날 짜 (Date): 1994년07월29일(금) 15시16분38초 KDT 제 목(Title): 삽시도-정말 좋은 곳 삽시도 - 정말 괜찮은 곳 대천항에서 배타면 얼마 되지 않는 곳에 있는 작고 아름다운 섬 4~위의 sancho님의 글대로 삽시도는 정말 천연 그대로의 풍광과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섬이다. Bigeye는 90년도에 그 곳에 다녀왔는 데 하얀 백사장 이 무척 인상적이 엇고 무엇보다도 피크 타임때 갔었음에도 불구하고 백사장에서 해수욕을 하는 사람이 손으로 꼽을 정도였다는 것 또 저녁에 바다에 나가 양동이 하나 가득 조개를 잡았던 것 등이 기억에 남는다. 저녁에 나가보면 바다에 온통 밟히는 것이 조개일 정도로 조개가 많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삽시도의 명물이라면 선착장에서 각 민박집으로 향하는 경운기와 그 막강한 모기떼일 것이다. Bigeye는 평소에 모기에 거의 물리지 않고 또 물려도 몇 일 가지 않아 흔적이 사라져버리는 데 이곳의 모기는 정말 막강해서 담요쯤 뚫고 공격하는 것은 기본이고 모기향,에프킬라 사이로 유유히 날라 다는 정말로 이 세상 유일의 막강한 놈미다. Bigeye도 처음에는 텐트를 치고 야영을 했지만 하루만에 모기장이 있는 민박집으로 옮겼다는 것 만으로도 이 작은 생명체의 위력이 실감날 것이다. 아뭏든 모기만 제외한다면 삽시도 -정말 한 번쯤 권할 만한 피서지임에 틀림없다. --------------------------------------------------------------------------- 덥다 ! 더워 나는 언제쯤 피서를 갈 수 있을 까? -------------------------------------------- B.I.G.E.Y.E. in KAIS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