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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mariah (딸기가좋아)
날 짜 (Date): 1996년04월10일(수) 00시15분54초 KST
제 목(Title): 압구정동 '라리'


라리인지 랄리인지 .. 전에 어나니에서 누가 선보구 두번째 만난 여자랑

커피 마시러 갔는데 커피값 비싸고 치즈케익까지 먹어서 ㅤ화났다는 라리에 갔다.

어떤 곳인지 궁금했는데 내 예상과는 참 달랐다.

난 젊은 오렌지 날라리들만 드글드글거리는곳인지 알았는데 가니까 예상외로

나이분포도가 넓어서 나이 지긋하신 중년분들도 꽤 되셨는데 전혀 어색해보이지가 

않았다. 들어가는 입구는 약간 미로식이어서 빙글빙글 돌아가도록 내부구조가 되었다

첨 들어서는 입구에 카운터가 있고 거기에 케익이 잔뜩 있는데 (그 유명하다던

치즈케익도 거기 있는거 같았는데 난 배가 불러서 안 먹었다) 생크림 케익들은

보통 케익 싸이즈에 어쩜 그렇게 생크림이 많이 들러붙어 있던지.. 

그거 다 먹으면 몸무게가 팍팍 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흐흐..

(실은 속으로 누구 얼굴 팍!! 박아보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흑..먹지도 못허는

케익갖고 왜 그런 이상한 생각을 할까 난..)

벽을 따라서 유리로 된 칸막이(뒤쪽으로만 있음)가 있고 주욱 안쪽으로 들어가면

마룻바닥에 나무 파라솔이 몇개가 있고 또 벽쪽으로 테이블이 몇개 있다.

그쪽의 분위기는 아늑한 편이고(난 파라솔 있는쪽의 벽에 있는 2인용 자리에 있었다)

목재 가구가 있어서 꼭 집안 같은느낌도 들었다..(좀 큰집.. 우리집 말구..)

메류를 보니 예상대로 커피가격은 좀 쎄드라!

난 아메리칸 커피인지 블랜드 커피인지 (으 ..생각두 안나네) 시켰는데 그게 3,500원

이고 젤루 싼거였다.(어!! 커피 내가 사는거라서 싼거 고른거 절대 아님. 난 원래

뭐 이거 저거 들어간 커피 안좋아하고 향커피보다 담백한거 좋아함)

그리고 보통의 커피(그 메뉴에 있는)들이 5천원 이상이었던거 같다.

뭔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7천원하는것들도 있었던거 같다.

커피 다 마시고 나서 리필되냐구 하니까 해주는데.. 어휴....내가 진짜..

커피맛이 다른거다..내가 첨에 마신거랑.. 그러려면 모하러 리필을 해주는거지?

금방 맛이 다른게 확 느껴지는데? 것두 내가 비싼 커피 시켰으면 말을 안해..

젤루 싼 커피 시켰는데 (그래두 커피는 맛있었다) 맛이이상한 커피로 리필을 

해주다니!!!  차라리 리필을 해주질 말든지.. 무슨 장사를 그렇게 할까?

전반적으루 괜찮았던 느낌이 이상한 리필 커피 한잔에 확 나빠져버려서..

라리는 리필할때 자기가 마신 커피 아니라 이상한 커피 주는데.. 란 기억이 날거다.

(그 리필한 커피는.. 꼭 쫄아든 커피.. 오래된 커피.등등..아주 이상한 맛이었다)



참.. 거기 서빙하는 사람들 다 정장하고 있어서 깔끔해보이고 아주 정중했음.

하지만.. 그럼 모해!! 괜찮았던 느낌이 리필 커피 한잔에 다 망쳐졌는데!!

라리는 각성하라!!! 리필을 하려면 제대로 해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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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singing in the rain ~~ ♬♪
                                         /   /     dreaming my drea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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