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bturtle (BlueTurtle-X) 날 짜 (Date): 1993년12월23일(목) 21시14분31초 KST 제 목(Title): 해운대 '언덕위의 집' 역시 부산에 있을 때 이야기입니다. 친구들과 함께..달랑 몇 천원씩 가지고..실컷 수영을 즐기고 난뒤.. 마침 내가 아는 친구가 하는 핫도그 가게에서 몇개 사먹고 나니까..돈도 없고 허전해서...제법 유명한 달맞이 고개라는데를 올라갔어요.. 전 첨 가는 길이었는데..차가 없이 가기엔..좀 멀기도 하더군요.. 한참 산 중턱에..이르러서 보이는..약간 으리으리한..집이 있었는데... 거기가 바로 언덕 위의 집입니다. 핏자와..음료를 팔았고..좀 비싼 편이죠...집은..통나무로 지어졌고.. 인테리어가 뛰어나서..구경오는 사람이 많다더군요... 저희 일당은..주머니 사정땜시로..테이블에 앉으면..웨이터가 금새 알아차리고 온다 온다기에..그냥 울타리에..앉아서..바다만 구경했지요.. 경치가 뛰어나고...분위기도 좋아서..연인과 함께라면..약간의 투자가.. 결코..아깝지 않은 곳입니다....물론 제 분위기는 아니고요...흐흐 처음 가시는 분들은..해운대 가서..장사하시는분들께 물어보면..잘 가르쳐 줄꺼예요. 한번 권해드리고 싶군요........ |